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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쓰는 엔지니어
"이 연구는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어." "우리나라에 나 말고 이거 연구할 수 있는 사람 거의 없을거야." 리서쳐에게 이런 방향의 SWAG은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마이너하지만 힘이 쎈 학문들을 융합한 짬뽕연구를 할 때에는 이런 자긍심이 두려움을 극복할 힘이 되어 준다. 공포를 약간 마비시켜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갯속으로 한 발 내딛을 용기가 되어 주는 것이다. 치즈케익 스튜디오 아트워크 그룹 치즈케익 스튜디오 cheesecake.quv.kr 코딩하는 공익 하루 만에 3만여 명이 본 브런치 화제의 글 〈크롤러를 이용해 우체국 등기우편을 자동으로 정리해 보자〉의 주인공, ‘코딩하는 공익’ 반병현 작가의 첫 에세이. 단숨에 인기를 얻고 좋은 일�� book.naver.com 법대로 합시다 이 ..
남들은 첫 단추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나는 첫 단추는 일단 아무렇게나 끼우고 보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목적지가 멀고 험할수록 초기 시도의 무결성은 크게 중요치 않은 것이다. 딥러닝을 하던 사람이라 그런 것 같다. 초기 성능이 뭐가 중요한가? 수렴지점에서 성능이 중요하지. 그래서 더더욱 과감한 시도를 하게 된다. 일단 해 보고 피드백 받아서 고치면 되지 않나. 치즈케익 스튜디오 아트워크 그룹 치즈케익 스튜디오 cheesecake.quv.kr 코딩하는 공익 하루 만에 3만여 명이 본 브런치 화제의 글 〈크롤러를 이용해 우체국 등기우편을 자동으로 정리해 보자〉의 주인공, ‘코딩하는 공익’ 반병현 작가의 첫 에세이. 단숨에 인기를 얻고 좋은 일�� book.naver.com 법대로 합시다 이 책은 실생활에 쓰이..
필자가 글을 쓰는 과정을 글로 남겨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 의식의 흐름에 손을 맡기기로 했다. 일반인을 위한 업무 자동화 시리즈에 글을 쓰지 않은 지 한 달이 넘어간다. 그간 아이디어가 부족하기도 했고,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겼기 때문이다. 아직 도장은 안 찍었지만 IT교과서를 잘 만들기로 유명한 생능출판사와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정말 맛있는 밥도 얻어먹었다. 처음에는 단행본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았지만 대학교에서 필자의 책이 교재로 사용되면 좋겠다는 욕심이 생기고 있기도 하고. 이 연장선에서 어떻게 하면 독자들에게 정말로 도움이 되는, 책 한 권 샀을 뿐인데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그런 글을 쓸 수 있을지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글 한편 올리기까지 더욱 시간이 많이 걸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