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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글

나는 12살에 첫 책을 썼다

halfbottle 2020. 5. 3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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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천하라는 사이트가 있었다. 과거형으로 적었다. 당시 운영자 김 선생님께서 군대 전역 이후 무언가 작업을 하다가 DB를 잘못 건드려서 사이트가 통째로 날아갔었거든. 나는 초등학교 5학년시절부터 이 사이트에서 열심히 활동했다. 남들이 만든 종이모형을 다운받아 만들기도 하고, 내가 만든 종이모형을 올리기도 하고. 초딩이다 보니 개념 없는 글도 많이 썼었네. 부끄럽다.

 

당시 만들어 올렸던 작품 중 하나

 

  누군가 멋진 모델을 설계해서 올리면, 많은 사람들이 그걸 다운받아 종이로 만들곤 했었다. 초등학생 시절 종이모형 제작에 꽤나 심취했었다. 초등학교 졸업앨범을 펼쳐보면 내 장래 희망이 '페이퍼 모델러'라고 적혀있다. 종이로 모형을 만드는 미술가다. 그래, 내 장래희망은 미술가였다.


  그런데 이 사이트에는 소설을 연재하는 게시판이 있었다. 읽고 있다 보니 재밌는 글들이 많았다. 그때는 오리지널 작품 보다는 메이플스토리나 카트라이더처럼 잘 알려진 게임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2차 창작물이 많았다.


  아직도 기억나는 작품이 있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캐릭터들이 주인공이었다. 당시 넥슨과 계약한 공식 만화에서 배찌에게 먹보 기믹이 붙었었는데, 2차창작물에서도 이 설정이 유지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 중 어린 시절 너무나도 충격을 받아 아직도 기억하는 부분을 기억나는대로 옮겨 보겠다.

 


  "배찌야, 너 왜 화장실에서 밥을 먹고 있어?"

  "화장실은 외부로부터 격리된 공간이므로 온전히 음식에 집중할 수 있지. 더군다나 숙성된 암모니아 냄새가 뇌를 자극하기 때문에 더더욱 맛을 예민하게 느낄 수 있다고."


  어떻게 하면 저런 발상을 할 수 있을까? 인터넷에는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 여튼 나도 여기에 글을 쓰고 싶어졌. 그래서 당시 가장 좋아하던 게임인 환세취호전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을 연재했다.

 

  1997년도에 나온 게임이구나. 윈도우 xp에서 이 게임을 실행하려고 시도했더니 호환성 지원이 되지 않아서 실행이 안 되는 것이 아닌가? 이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구동 성공한 영상도 있던데. 여튼 필자는 이 게임을 너무나도 좋아했다. 그래서 소설을 쓴 것이고.


  처음 한 편의 글을 쓰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과 용기가 필요했다. 등장인물의 성격을 정하는 것도 어렵고, 사람들의 싸늘한 반응이 두려웠다. 결국 용기를 내서 작은 손으로 볼마우스를 잡고 "게시"버튼을 눌렀던 그 순간, 작가로써의 내 인생이 막을 올렸다. 그날 이후로 나는 글 짓는 사람이 되었다.


  반 년 가까이 종이천하 사이트에 글을 연재했다. 그리고 이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제본해서 방학숙제로 제출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당시 나는 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교실을 굴러다니는 파본을 보며 이렇게 생각했었다.


  "책이란 것은 종이를 실로 꿰메어 만드는 것이구나."


  A4용지에 글을 인쇄하고 실로 꿰메어 내지를 완성했다.


  표지를 만드는 과정에서도 고생을 많이 했다. A4용지에 표지를 일단 컬러로 인쇄하고, 투명락카를 여러 번 뿌려서 종이 표면에 광택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위에 OHP 필름을 부착했다. 뭘로 부착했는지는 이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 표지는 도저히 실로 꿰멜 수 없어 스테이플러를 일렬로 박아서 책을 완성했다.

 

12살때 만든 나의 첫 책

 

  이 책이 아직도 온전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놀랍다. 16년 전에 만든 책인데 말이다. 우측 상단을 보면 표지의 OHP 필름과 A4용지가 분리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책의 뒷표지

 

  뒷표지에 나름 책 소개도 기특하게 적어뒀었네. 책에 남겨진 얼룩이 세월의 흐름을 보여준다. 이거 어디 진공포장해서 보존처리 하고 싶다.

 

우측을 잘 보자

 

  아무래도 책 표지를 A4용지로 만들었다 보니 책의 크기가 A4용지보다 작아졌다. 책의 두께만큼 길이가 짧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의 우측 종이를 잘라냈다. 당시 칼질을 열심히 했지만 종이가 굉장히 단정치 못하게 잘렸다. 책의 글자가 붉은 색인 이유는 책을 인쇄하던 중 검은색 잉크가 모두 떨어졌기 때문이다. 나름 분량이 빵빵한 책이다.


  내가 기억하는 가장 오래된 진지한 글쓰기 경험. 바로 이 책이다.


  중학교 2학년 때에는 무협소설을 연재했었다. 필자와 같이 만화방에서 무협지를 빌려보던 친구가 한번 멀티플롯으로 글을 연재해보자고 제안했거든. 조아라(joara.com) 무협분야 투데이 1위도 찍어본 적이 있다. 방금 들어가 보니 조회수가 24만이나 된다. 깜짝 놀랐네. 무슨 10년째 방치중인 소설에 조회수가 이렇게 많아. 이거 연재 계속 하면 출판 제의 들어오는 거 아냐?


  고1때는 게임판타지 소설을 하나 더 연재하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공대생으로, 가상현실 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물리엔진으로 대체한다. 게임을 너무 현실같이 만들어버려 곤란함을 겪는 것이 글의 주된 내용이었다. 글 내용 일부를 가져와 봤다.


  "사일런스! 파이어 월!"

 

  화르르륵!

 

  일반적인 파이어 월 마법과는 그 모양부터 크기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마법이 현의 손끝에서 발현되었다. 일반적으로는 시전한 마법사의 정면에 일직선으로 생기건만, 그의 마법은 이백명 정도 되어 보이는 상대 길드원 전체를 빙 둘러 감싸버렸다. 단 한 곳, 현의 정면만을 제외하고.

 

  "그거 아세요?"

 

  현이 스태프를 들어올리며 작게 말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그의 말을 똑똑히 알아들을 수 있었다.

  씨익.

 

  "운동하는 유체는 속력이 빨라질수록 압력이 낮아진답니다."

 

  순간, 스무 명 남짓 되어 보이는 유저들의 얼굴이 사색으로 변했다.

 

  "어려운 말 쓰는거 보니 뭔가 하려나봐!"

 

  곧이어 그들은 가지고 있는 모든 이동 스크롤을 찾아내 그 자리에서 필사적으로 찢어대었고, 로그아웃을 시도하는지 몸이 깜빡이며 투명하게 변했다가 돌아왔다가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 순간.

 

  "윈드 스톰."

 

  그의 스태프 끝에서 푸른 빛이 강하게 폭사했다. 곧이어, 불길 사이 열린 공간을 통해 강풍이 불어닥쳤다.

 

  "이 콤보를 위해 윈드 스톰의 발현식에서 상수를 날려버렸지요."

 

  일반적인 윈드 스톰이었다면, 상대들의 몸에 혈선이 그어지며 데미지가 누적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전혀 데미지의 감소를 느낄 수 없었다.  바람이 그들 주위를 감싸며 휘몰아쳤다. 이내, 커다란 소용돌이가 되며 강한 상승 기류를 일으켰다. 파이어 월이 미친 듯이 하늘 위로 솟구치며 소용돌이를 타고 불기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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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자리에 위치했던 유저들이 죽어나가고 있었다. 현의 경험치 게이지가 빠르게 차오르고 있었다.

 

  "바이, 바이."  

 

그는 윈드 스톰을 유지하던 마나 공급을 끊어버렸다. 순간적으로 불기둥의 아랫부분에 강한 저기압이 형성되었고, 주변의 대기는 관성의 법칙을 철저히 따르며 불기둥을 그대로 욕조에서 빠져나가는 물처럼 미친 듯 회전하며 쏟아지게 만들었다.


  콰르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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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 한번 더럽게 안 오르네."

 

  그는 그대로 마나의 공급을 끊어버렸다. 그리고, 전리품을 획득하기 위해, 아직도 불길이 조금 살아있는 그곳으로 느긋하게 걸어갔다.  하지만, 모든 아이템들이 잘 녹아 파손되어 있었다.

 

  "젠장! 너무 사실적으로 만들어버렸어!"

 

  그의 절규가 필드에 울려퍼졌다.


  아, 오그라든다. 당시 캐릭터를 새로 만들기 귀찮아서 나를 비롯한 주변인들의 성격을 그대로 끌어왔다. 참신한 설정도 많았는데.


  그 중 "인벤토리 마스터"라는 직업을 가장 좋아했다. 가진 능력이라곤 인벤토리의 무게 제한이 없다는 것 뿐인데 이를 활용해 화려한 전투를 벌이는 것이다. 하늘 위에서 인벤토리를 열고, 그 속에서 100톤 짜리 바윗덩어리를 꺼내 몬스터를 깔아뭉갠다거나. 본인의 직접적인 공격으로 몬스터를 사냥한 것이 아니기에 경험치를 습득할 수 없다는 패널티도 있었다. 이건 지금 연재를 시작해도 재미있는 작품으로 만들어 나갈 자신이 있다. 그만큼 시간을 많이 들였거든.


  그나저나 저 환세취호전 책을 보면 문장이 짧고 컴마를 잘 쓰지 않는다. 그런데 저 게임판타지 소설에는 컴마가 많이 등장한다. 아무래도 글 중간중간에 컴마를 많이 찍는 버릇은 중학생 시절 정착해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 같다.


  대학에 들어와서는 바빠서 소설 연재는 거의 이어가지 못했다. 주로 수필만 작성했다. 마음 속에 차오른 감정을 글 위로 쏟아놓는 것이 굉장히 큰 위로가 되었다.


  고시생활을 시작하면서 시를 쓰기 시작했다. 카카오톡 상태메시지에 시를 썼다. 2줄짜리, 60글자 제한인 좁은 공간 안에서 기승전결을 살려 보려고 애를 많이 썼다. 하루에 한 편씩, 거의 2년 가까이 유지했던 습관이다. 언젠가 '카카오톡 상태메시집'이라는 시집을 내려고 마음만 먹은지 벌써 5년이 지났다. 몇 편 살펴보자.

 

 

노트 한 권을 가득 채웠다.

 

  이것도 이제는 추억이다. 카카오톡 상태메시지의 길이 제한이 언제부터인가 5줄로 늘어났다. 처음에는 2행짜리 연 2개를 적는 식으로 시를 썼지만 얼마 가지 않아 시들해졌다. 2줄이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 생각을 꽂아넣는 재미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대학원 시절에도 수필을 썼다. 주로 페이스북에 썼다. 그때 쓴 글들 중 몇 편이 브런치의 뻘글들 매거진에 올라와 있다.

 

 

 

수필 매거진

#일상 #수필 #감성

brunch.co.kr

 

 


  학부 졸업을 앞두고 있던 시기. 친구가 꼬드겨 책을 한 권 냈다.

 

냄비받침들

 

  고시시절 배운 지식을 활용해 같이 법률서적을 써 보면 어떻겠냐고. 나는 프롤로그와 '공학도의 법률 실험실' 단원을 작성했다. 이 책은 KISTI에서 알바를 하며 작성했다. 글을 정말 빨리 썼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미창부에서 의뢰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알바를 했었는데, 보고서를 다 쓰고 남는 시간에 원고를 써서 나온 책이 바로 법대로 합시다다. 이 책을 작업하는 과정에서 정규민 디자이너와 인연을 트게 되었다. 자비출간을 했는데 당시 학생이던 나는 돈이 얼마 없어 대부분의 비용을 공저자가 부담했다.

네이버 책 소개 캡처

 

  이 책은 한때 네이버 책 정보에서 베스트셀러 딱지도 붙었었다. 그런데 지금은 시중에서 만나볼 수 없게 되었다. 출판사 물류창고가 불에 타버렸기 때문이다.

 

출판사에서 온 이메일

  딱히 잘 팔린 책도 아니다 보니 증쇄 계획은 없다. 이북으로만 간간히 한 두권씩 팔리고 있는 상태다.


  고시시절 공부를 하면서 작성했던 단권화 노트가 있다. 이걸 또 출간하고 싶었다.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일을 벌렸다. 마침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으로 소액 자비출간이 있길래 신청을 넣었다.

표지

 

 

내열성이 향상된 냄비받침 광고

 

  그런데 이 책은 실제로 유통이 되지는 않았다. 네이버에 검색해도 책 정보가 뜨지도 않고, 서점에 입점되지도 않은 것이다. 그래서 아, 망했구나 생각만 하고 있었다. 오늘 이 글을 작성하려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출판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 홈페이지가 죽었다. 심정이 몹시 복잡해졌다. 출판사 사장님과 통화해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확인하고 출판권을 회수했다. 현재는 부크크를 통해 책을 출판했고, 예스24와 알라딘, 교보문고 등에서 판매중이다.

 

 

  그리고 26 겨울. 브런치를 시작했다. 브런치 서울도서전 부스에서 '미래의 베스트셀러 100선'에 뽑히기도 하고, 브런치를 통해 강연문의도 굉장히 많이 받았다. 책도 출간했다.

 

교보문고 반월당점에는 책이 꽂혀 있었다

 

에세이 선반 구석에 박혀 있어서 슬펐다. 조금 더 잘 보이는 곳에 책이 놓여 있으면 좋으련만.

 

교보문고 광화문점에는 책이 누워 있다는 제보다

 

  교보문고 광화점에서는 매대에 책이 누워있다고 한다. 잘 팔리면 좋겠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글을 써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 글은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나는 글을 굉장히 빨리, 많이 쓴다. 그러다보니 내 글은 깊이가 없다. 혹시 내 글에서 깊이를 느끼셨다면 그건 글이 아니라 글에 담긴 생각에서 오는 깊이다. 글 자체를 아름답게 수놓을 능력이 내게는 없다.


  지금까지 읽은 책이 몇 권인지 모르겠다. 어린 시절 주변 또래들과 대화가 잘 안 통했거든. 어른들과 놀거나 책을 읽었다. 아니면 내가 쓴 글 속에서 나 자신을 마주하며 외로움을 달래거나. 그래서 초등학생 시절 나는 굉장한 책벌레였다. 책을 많이 읽다보니 다양한 작가들의 문장이 내 속에 살아있다. 처음에는 그 중 손에 맞는 것을 흉내내며 글을 썼고, 조금씩 내 취향에 맞도록 다듬어 나가다 보니 지금의 스타일이 완성되었다.


  아름다운 문장이나 화려한 비유를 나는 쓰지 못한다. 그저 내 생각을 순서대로 내려놓을 뿐이다. 날 것 그대로의 감성을 있는 그대로, 다듬어지지 않는 방식으로 구현하는 것. 그게 내 글의 스타일이다. 여기에 성격 때문에 생긴 예술적 철학이 하나 있다.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글이 정보전달력을 갖추었다는 이유만으로 비문학으로 분류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 정보전달력과 예술성은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이 내 소신이자 철학이다. 게임 캐릭터를 이용한 소설을 쓰려던 초딩이 나이가 들면서 이런 고리타분한 생각을 갖게 되어버렸다.


  어린 시절에는 글이 나의 친구였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글이랑 놀다 보니 이렇게 작가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그래, 나는 이렇게 작가가 되었다. 작가라는 이름은 참 무겁다. 그래도 그 무게를 온전히 내가 직접 감당할 생각은 없다. 어디까지 글은 나에게 취미이자 여흥이니까.


  글이 앞으로도 내 마음을 달래주는 도구가 되어주길 바란다. 글쓰기를 내 인생의 주된 밥벌이 수단으로 하게 될 일은 아마 없을 것 같지만, 앞으로도 손에서 놓지 않을 즐거운 취미로써 남아주기를.


  브런치 '나도 작가다' 이벤트 공지를 보고 잠시 생각에 잠겨 보았다. 내 글의 뿌리는 어디인가. 덕분에 작가로써의 내 인생을 반추해 볼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브런치팀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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